정력에 좋은 혈자리 두 곳

알아두면 평생 쓰는 요긴한 혈자리 2곳

우리 몸에는 기(氣)라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흐릅니다.

혈자리는 그 기운이 모이는 곳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관련 혈자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면 혈자리에 침을 놓거나 뜸이나 부황을 뜹니다.

일반인은 그렇게 하기는 어려우니 지압봉이나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아두면 요긴하게, 평생 쓸 수 있는 혈자리 두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꾸준히 관리해 주시면 정력(?)에 매우 좋은 혈자리이므로 기초 혈자리 사관혈(4관)과 함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기해는 원기를 받아들이는 바다라는 뜻을 가진 혈자리입니다.

그만큼 기가 많이 맺히는 지점이니 이 지점을 잘 풀어줘야 몸 전체에 기가 잘 순환할 수 있습니다.

기해혈 위치는 배꼽의 중심선에서 아래로 1.5촌 떨어진 곳입니다.

1촌은 자신의 엄지 손가락의 가로 두께로 생각하면 됩니다.

기해혈은 기의 순환을 증진시킵니다. 기의 바다가 댐으로 막혀있으면 좋지 않습니다.

이 쪽 혈을 풀어줘야 몸에 생기가 가득 돕니다. 비단 정력 때문만이 아니더라도 몸 전체의 순환을 돕기에 손발이 차거나 아랫배가 찬 분들에게는 필수적인 혈자리입니다.

정력이 좋아지는 건 기가 통하니 자연스럽게 뒤따르는 결과일 뿐이죠.

관원혈 위치는 배꼽 중심에서 3촌 아래, 기해혈 아래로는 1.5촌 떨어진 곳에 위치합니다.

관원혈은 원기를 담는 관문이라는 뜻의 혈자리입니다.

기해혈과 함께 뜸을 보름 정도만 떠주시면 정력왕(?)이 된다고 합니다.

남성 생식기뿐 아니라 여성의 자궁 건강에도 매우 탁월합니다.

꾸준히 지압을 해주신다면 뜸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효과는 보실 수 있습니다.

정력이라는 건, 비단 성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매사에 임하는 열정과 적극성을 관장합니다.

무기력하신 분들이라면 특히 오늘 알려드린 혈자리 주변을 꾹꾹 지압해 주거나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려 주시면 활력 상승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