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 졸도, 중풍 등 응급상황에 기억해야 할 혈자리

 

알아두면 평생 쓰는 요긴한 혈자리

 

 

우리 몸에는 기(氣)라는 보이지 않는 기운이 흐릅니다.

혈자리는 그 기운이 모이는 곳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관련 혈자리에 통증이 생깁니다.

 

그래서 한의원에 가면 혈자리에 침을 놓거나 뜸이나 부황을 뜹니다.

일반인은 그렇게 하기는 어려우니 지압봉이나 손으로 마사지를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알아두면 요긴하게, 평생 쓸 수 있는 혈자리 한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급체, 졸도, 중풍 등의 긴급상황에 활용하는 응급처치 혈자리이오니 만능 혈자리인 4관혈과 함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아플 때 혈자리 무조건 여기부터! 4관 (합곡혈, 태충혈)

 

 

 

급체/중풍/졸도 등의 위급상황에는 이곳을

 

소상혈

소상(LU11) 출처: 한의약융합연구정보센터 표준경혈

 

위치

 

소상혈 위치는 엄지손가락 손톱의 몸쪽 모소리 수직선과 손톱뿌리의 수평선이 만나는 지점입니다.

찾기가 어려우시다면 엄지손톱 안쪽 아래 모서리 꼭짓점 부근이라고 생각하셔도 무방합니다.

 

익숙하신가요?

90년대생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체했을 때 한 번씩 바늘이나 침으로 따본 경험이 있을 겁니다.

 

 

효과 

 

급체 했을 때 이곳을 따면 검은 피가 나오면서 신기하게 체 기운이 금세 내려갑니다.

 

이곳은 수태음 폐경(페경락)의 마지막 혈자리입니다.

따라서 급체 뿐만 아니라 급성 인후병, 편도선 염, 구토, 기침, 발열, 폐렴, 부은 목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한의학에서 폐는 기(氣)를 주관하는 장기입니다.

따라서 졸도하여 갑자기 쓰러지거나 중풍으로 쓰러졌을 경우 응급처치의 혈자리로 소상혈을 꼽기도 합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건 119 신고, 그리고 심폐소생술(CPR)을 할 줄 아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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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장수 혈자리

침뜸으로 한 획을 그으셨던 구당 김남수 선생님이 창안하신 '무극보양뜸'이 있습니다.

80년이 넘는 침뜸사로 활동하시면서 쌓인 여러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간의 오장육부의 조화로운 상태를 유지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혈자리입니다.

 

일상생활 속에서는 3가지 혈자리 정도만 꾸준히 뜸을 떠줘도 

웬만한 보약 저리 가라 하는 효험이 있다고 합니다.

 

한 번 확인해 두셨다가 필요시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알아두면 평생 써먹는 무병장수 혈자리 (곡지혈, 족삼리혈, 삼음교혈)